'유퀴즈3' 신원호PD, 원래는 교양국 PD->'공포의 쿵쿵따'로 예능국 눌러 앉어

입력 2020-03-25 22:48   수정 2020-03-25 22:49

'유퀴즈3'(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원호PD가 교양국에서 예능국으로 눌러 앉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 49화 Dear. Mr, Fantasy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국 사내 수공업 특집으로 일명 '티벤져스'라 불리는 제작진 중에 신원호 PD와의 만남을 가졌다. 유재석은 '공포의 쿵쿵따' 때 조연출 친분이 있었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유재석은 그 시절에 대해 회상했고, 신원호 PD는 "다큐에서 예능 넘어오며 처음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큰 변곡점같은 시절이였다"라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교양국 PD로 시작한 신원호PD는 예능국으로 발령받기 전 1년간 시사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면서 "동기 중 예능 지원했던 건 나영석PD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당시는 매일 교양국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말로는 하루가 멀게 요청했었지만 막상 예능 시작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술자리를 가도 그렇고 다들 '쿵쿵따' 게임 열풍에 주변 사람들 반응도 좋아서 예능의 묘미에 빠져 버렸다"며 예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은 어땠냐는 질문에 신원호 PD는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건 다 느꼈다"면서 " 나에게도 처음 말 놓으면서 편하게 대했던 내게 처음 다가와 준 연예인"이라고 했고, 유재석도 "그때 신원호 PD는 멀찌감치 있다가도 혼자 있으면 슬쩍 다가와서 '형, 요즘 이런 만화가 재미있던데요'라며 추천해주고 가고 그런 다정한 성격이였다. 선물해 준 '20세기 소년' 만화책 전집도 다 가지고 있다"며 신원호 PD와의 특별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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